작품줄거리

‘백두인가, 한라인가?’ 북 나라의 김동철 위원장이 박용각의 쿠데타로 인해 사망하게 되고, 이 사건을 시작으로 북 나라에 쿠데타가 일어나게 된다. 그의 아내 리화주는 자신의 아들이자 백두혈통의 후계자 ‘백두’를 북 나라에 두고 친 나라로 피신한다. 은수산 태양 궁전에서 청소부로 일하던 순향은 백두를 책임지게 되는 처지에 놓인다. 여러 위기를 겪고 난 순향은 백두를 데리고 남 나라로 넘어가고 그곳에서 백두를 자신의 아이로 거두며 ‘한라’라고 다시 이름 짓는다. 한편, 반역자라고 누명을 쓰고 남 나라로 피신했던 최광은 다시 북 나라로 돌아가 쿠데타를 일으킨 박용각 부위원장을 처단하고 남북 연방제통일을 이루어낸다. 나라가 안정되자 리화주는 김동철의 유산상속을 받기 위해 북 나라로 돌아오고, 최광은 그녀를 돕기 위해 순향의 약혼자 철령을 시켜 남 나라의 순향과 백두를 찾아낸다. 백두의 생모인 리화주와 순향은 백두가 서로 자신의 아이라 주장하며 판결을 요구한다. 백두에 대한 상속권 재판을 하게 된 남 나라 재판장 일당백은 두 사람에게 진짜 어머니를 가릴 수 있는 시험을 제시한다.

단체소개

공연예술학과는 2010년 인천대학교의 신설된 학과로 공연예술을 이끌어나갈 창조적인 예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. 21세기 현대 사회에 있어 중요한 화두가 된 문화예술을 위해 연기와 무용을 중심으로 한 공연예술을 선도할 창의적인 인재의 육성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인은 물론 창조적인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전문 예술인의 육성으로 한국 공연예술의 세계화를 위한 교육에 역점을 둔다. 연기와 무용을 중심으로 한 전문성 교육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이를 위한 특성화 교육을 위하여 공연예술에 관련된 전 분야의 이론 및 실기교육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. 졸업 후 배우, 무용수, 연출가, 극작가, 무대 디자이너, 조명 디자이너, 공연 기획가, 무대감독 등 여러 분야를 관장할 기획, 제작 능력을 함양하여 무대 예술의 전문인으로 진출할 수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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